프로스포츠 드래프트는 팬들이 가장 관심갖는 이벤트 중 하나다. 어느 팀이든 전력보강을 하길 원하고 드래프트는 가장 직접적이고 광범위한 전력보강이 이루어지는 날이다. 자유계약이 모호한 것과는 달리 드래프트는 일시가 확실하기 때문에 그날만 기다리면 된다. 또한 자유계약이 몇몇 팀만 관련된 국소적인 사건인 반면 드래프트는 모든 팀이 참여하는 메가이벤트다.
드래프트 중에서도 KBL드래프트가 가장 재밌다. 내가 직접 내 두 눈으로 지켜본 선수들이기 때문이다. NBA드래프트나 NFL 드래프트의 스케일이 훨씬 크다. 하지만 그 선수들은 내가 그들의 능력을 판단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은 경기를 보지 못하고 남의 눈으로 작성한 스카우팅 리포트에 의존해야하기 때문에 '진짜 재미'는 반감된다.
올해 KBL 드래프트에 참가한 선수들은 나에게 각별한 의미를 지녔다. 이들은 내가 처음 아마농구를 직접 보기 시작할 때 1학년 선수들이었다. 즉, 내가 대학 4년간 그들의 플레이 발달 과정을 오랫동안 지켜본 선수들이다. 2001년 8월에 일본 사이타마에서 열린 세계 영맨 선수권대회를 보름간 함께한 주역이기도 하다.
팀별 드래프트 촌평
*괄호안 숫자는 전체 순위
1.KTF - 방성윤(1), 박상기(20)
방성윤 1픽에 대해 말이 많다. 자격이니 어쩌니 하지만 그런건 KBL이 알아서 해결할 문제라 언급하지 않겠다. KBL의 행정력 부재는 논문을 써도 모자란다.
실력만으로 보면 당연한 선택이었다. 브라이언 킴의 능력을 높이 평가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잠재력은 방성윤 이상일지도 모르지만 검증됨이라는 면에서 방성윤을 따라올 수 없다. 대학시절부터 국가대표로 뛰었고 군대도 면제받았다.
박상기는 KTF의 포인트가드 문제를 보강하기 위해 선발했다. 순위를 생각하면 좋은 판단이었다. 능력은 평범하지만 열심히 하는 선수다. 잘하면 제2의 정락영이 될 수도 있다.
평점 : A
2.모비스 - 김효범(2), 이승현(19), 정세영(22)
브라이언 킴의 운동능력은 대단하다. 하지만 운동능력이 전부는 아니다. 그 선수의 성격, 팀 융화 능력 등 전반적인 면이 베일에 가려져 있는만큼 감독들이 확실하게 파악하고 있는 방성윤을 넘기기에는 부족했다. 프로에서 실력으로 방성윤을 넘을 수 있을지는 두고 봐야 한다.
이승현과 정세영은 포스트 보강을 위한 시도다. 둘 다 팀에 크게 기여할 선수들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승현보다는 정세영이 팀에 도움될 수 있다. 부상에 너무 시달려서 대학시절 별로 성장하지 못했지만 중거리슛도 괜찮고 기동력도 있다.
평점 : B+
3.SK - 한상웅(3), 김일두(6)
리차드 한. 전혀 본 적 없으므로 언급하기 힘들다. 얼마나 잘하는지 모르겠지만 트라이아웃을 본 사람들이나 감독들의 평가에 따르면 A급 선수는 아니었던 것 같다. 그럴바에는 차라리 안전하게 검증된 정재호를 뽑는 것이 나을 뻔했다.
정재호를 안 뽑은 SK의 점수를 깎아내리지 않는 것은 김일두를 뽑았기 때문이다. 김일두는 용병에게 밀리지 않을 선수 중 하나다. 힘이 장사고 배짱과 자신감이 있다. 거기다 슈팅력도 좋아져 이제는 3점슛까지도 잘 넣는다. 2001년 영맨 선수권대회에서 유일하게 외국 선수들을 상대로도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선수다. 업그레이드 백인선 정도라고 보면 되겠다.
평점 : B+
4.SBS - 김광원(4), 김지훈(17)
전세계 프로스포츠 사상 역대 최악의 픽이다. Sam Bowie, Ryan Leaf, Brien Taylor, 지연규, 송영진 다 저리 가라다. 개인적인 드래프트보드에 따르면 김광원은 아무리 잘해야 13번이었다. 용병이 있는 한 끽해야 후보인 센터를 전체 4번으로 뽑는 사상도 이상하지만 김광원을 뽑은 것은 더 이상하다. 차라리 김일두를 뽑아서 센터를 시키는 게 낫다.
김지훈. 예상된 픽이었다. 너무 노골적이라 다른 팀이 뽑지 않을까 싶기도 했지만 결국 자기 아들내미 뽑았다. 고대 팬으로써 숙원인 김지훈 졸업시키기가 이뤄져 속이 후련하다. 물론 김지훈이 김광원만큼 안 좋은 선수는 아니다. 단지 자기 실력에 비해 아버지 후광 때문에 중요한 고대 경기에 너무 많이 출전해 게임을 말아먹은 적이 많아 더 욕먹을 뿐이다. 능력에 비해 많이 출전해 고대팬들로부터 비아냥을 받았지만 성실한 선수다.
평점 : F
5.전자랜드 - 정재호(5), 김원(16)
해외 교포들의 드래프트 참가로 가장 득본 팀이 전자랜드다. 거기다 SBS의 뻘짓이 많은 도움이 됐다. 양동근 이상의 임팩트를 줄 수 있는 선수다. 수비는 양동근이 훨씬 좋지만 득점력은 정재호가 월등하다. 포인트가드로서의 조율면이 정재호의 성공 관건이다. 경기 운영의 묘미를 터득하고 자신 말고 타 선수들을 조율하는 능력을 키운다면 제2의 강동희가 될 수도 있다. 못해도 전형수다.
김원에 대해서는 딱히 언급할 것이 없다. 부상에 많이 시달려 명지대에서도 정기적인 출전시간을 얻지 못했다.
평점 : A
6.LG - 김승민(15), 김종완(18)
순번이 너무 낮아 팀에 도움될 선수를 뽑기는 힘들었다. 황성인을 주고 전형수+김일두를 준 격이 된지라 그 트레이드는 LG가 많이 손해 봤다.
김승민은 믿을만한 슈터다. 릴리스가 정말 가볍고 깔끔하다. 하지만 3점슛 외에 달리 공격할 줄 아는 것이 없고 프로에서 수비할 수 있는 스피드가 부족해 경기에 얼마나 출전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김종완 1학년때부터 연세대에서 많이 출전했지만 성장은 별로 못했다. 상대 빅맨 수비전문 선수로 클 수도 있다.
평점 : C
7.삼성 - 서동용(7), 김동욱(14)
두 선수의 순번이 바뀐 감이 있지만 잘 뽑았다. 서동용은 3점슛이 괜찮은 선수다. 하지만 슈터에게 바라는 폭발력이 부족하다.
삼성이 주목해야할 선수는 김동욱이다. 농구에 집중하고 정신만 차리면 방성윤급 선수로 성장할 수도 있다. 방성윤만큼의 슈터는 되지 못하겠지만 제2의 현주엽이 될 수도 있다. 리바운드 장악력 좋고 패싱능력도 있다. 하지만 태도가 다소 불성실하고 개인 플레이를 지향하는 단점이 있다. 그에게 누군가 팀 플레이를 가르쳐 줄 수 있다면 (연대를 갔다면) 대단한 선수가 될 것이다.
평점 : B
8.동양 - 정상헌(8), 윤지광(13), 추철민(28)
대단한 도박이다. 정상헌이 마음 먹으면 이 드래프트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다. 그의 능력은 감독들 사이에서도 널리 인정받았다. 방성윤보다도 높게 본 일선 지도자들도 있다. 하지만 엄청난 불성실함은 그의 잠재력을 죽였다. 열심히 운동하고 몸 만든지도 오래돼 그의 부활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다. 워낙 천부적으로 뛰어난 선수라 프로에서 자신의 노력 여하에 따라 몸값의 단위가 달라진다는 사실만 인식시켜주면 잘할 수도 있다. 정상헌이 자기 능력을 다하면 김승현-정상헌으로 이어지는 백코트는 강동희-허재 이후 한국 최고의 백코트가 될 수 있다.
기왕 도박을 한다면 윤지광보다는 김동욱까지 지명했다면 더 좋은 선택이 됐을 것 같다. 박지현이 제대하면 포인트가드 천국인 동양이지만 추철민은 잘 키우면 백업으로 쓸만한 선수가 될 수 있다. 스피드가 부족해 수비 전문선수로도 쓰기 힘든게 아쉽다.
평점 : B
9.KCC - 강은식(9), 진상원(12)
신선우 감독은 알짜배기 선수들을 참 잘 골라내는 것 같다. 대학에서 잘하는 선수가 있고 프로에서 통하는 선수가 있다. 강은식은 프로에서 통할 수 있는 선수다. 백인선보다는 조금 못하지만 비슷하게 팀에 도움줄 수 있다. 빅맨치고 정말 잘 달리고 중거리슛도 좋은 편이다. 포스트업을 잘했다면 KCC에 정말 잘 어울리는 선수가 될 수 있었을텐데 그러지는 못해 아쉽다.
진상원은 연세대 선수답게 팀 전술에 잘 융화해서 자신의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다. 딱히 잘하는 것은 없지만 못하는 것도 없다.
평점 : B
10.TG - 윤병학(10), 김영재(11), 임형석(30)
윤병학이 프로에서 통할 수 있는 득점력은 아니고 포인트가드 능력도 거의 없지만 백업으로는 대단히 좋다. 발이 빨라 수비전문선수로 요긴하게 잘 써먹을 수 있을 것이다. 터보가드 김승기 정도라 생각하면 되겠다.
김영재는 부상에 너무 시달려 무릎의 폭발력을 완전히 잃었다. 신장을 감안하더라도 너무 굼벵이다. 안타까운 선수다. 임형석은 중대사랑일 뿐. TG의 중대사랑은 엄청나다.
평점 : C+
드래프트 중에서도 KBL드래프트가 가장 재밌다. 내가 직접 내 두 눈으로 지켜본 선수들이기 때문이다. NBA드래프트나 NFL 드래프트의 스케일이 훨씬 크다. 하지만 그 선수들은 내가 그들의 능력을 판단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은 경기를 보지 못하고 남의 눈으로 작성한 스카우팅 리포트에 의존해야하기 때문에 '진짜 재미'는 반감된다.
올해 KBL 드래프트에 참가한 선수들은 나에게 각별한 의미를 지녔다. 이들은 내가 처음 아마농구를 직접 보기 시작할 때 1학년 선수들이었다. 즉, 내가 대학 4년간 그들의 플레이 발달 과정을 오랫동안 지켜본 선수들이다. 2001년 8월에 일본 사이타마에서 열린 세계 영맨 선수권대회를 보름간 함께한 주역이기도 하다.
팀별 드래프트 촌평
*괄호안 숫자는 전체 순위
1.KTF - 방성윤(1), 박상기(20)
방성윤 1픽에 대해 말이 많다. 자격이니 어쩌니 하지만 그런건 KBL이 알아서 해결할 문제라 언급하지 않겠다. KBL의 행정력 부재는 논문을 써도 모자란다.
실력만으로 보면 당연한 선택이었다. 브라이언 킴의 능력을 높이 평가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잠재력은 방성윤 이상일지도 모르지만 검증됨이라는 면에서 방성윤을 따라올 수 없다. 대학시절부터 국가대표로 뛰었고 군대도 면제받았다.
박상기는 KTF의 포인트가드 문제를 보강하기 위해 선발했다. 순위를 생각하면 좋은 판단이었다. 능력은 평범하지만 열심히 하는 선수다. 잘하면 제2의 정락영이 될 수도 있다.
평점 : A
2.모비스 - 김효범(2), 이승현(19), 정세영(22)
브라이언 킴의 운동능력은 대단하다. 하지만 운동능력이 전부는 아니다. 그 선수의 성격, 팀 융화 능력 등 전반적인 면이 베일에 가려져 있는만큼 감독들이 확실하게 파악하고 있는 방성윤을 넘기기에는 부족했다. 프로에서 실력으로 방성윤을 넘을 수 있을지는 두고 봐야 한다.
이승현과 정세영은 포스트 보강을 위한 시도다. 둘 다 팀에 크게 기여할 선수들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승현보다는 정세영이 팀에 도움될 수 있다. 부상에 너무 시달려서 대학시절 별로 성장하지 못했지만 중거리슛도 괜찮고 기동력도 있다.
평점 : B+
3.SK - 한상웅(3), 김일두(6)
리차드 한. 전혀 본 적 없으므로 언급하기 힘들다. 얼마나 잘하는지 모르겠지만 트라이아웃을 본 사람들이나 감독들의 평가에 따르면 A급 선수는 아니었던 것 같다. 그럴바에는 차라리 안전하게 검증된 정재호를 뽑는 것이 나을 뻔했다.
정재호를 안 뽑은 SK의 점수를 깎아내리지 않는 것은 김일두를 뽑았기 때문이다. 김일두는 용병에게 밀리지 않을 선수 중 하나다. 힘이 장사고 배짱과 자신감이 있다. 거기다 슈팅력도 좋아져 이제는 3점슛까지도 잘 넣는다. 2001년 영맨 선수권대회에서 유일하게 외국 선수들을 상대로도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선수다. 업그레이드 백인선 정도라고 보면 되겠다.
평점 : B+
4.SBS - 김광원(4), 김지훈(17)
전세계 프로스포츠 사상 역대 최악의 픽이다. Sam Bowie, Ryan Leaf, Brien Taylor, 지연규, 송영진 다 저리 가라다. 개인적인 드래프트보드에 따르면 김광원은 아무리 잘해야 13번이었다. 용병이 있는 한 끽해야 후보인 센터를 전체 4번으로 뽑는 사상도 이상하지만 김광원을 뽑은 것은 더 이상하다. 차라리 김일두를 뽑아서 센터를 시키는 게 낫다.
김지훈. 예상된 픽이었다. 너무 노골적이라 다른 팀이 뽑지 않을까 싶기도 했지만 결국 자기 아들내미 뽑았다. 고대 팬으로써 숙원인 김지훈 졸업시키기가 이뤄져 속이 후련하다. 물론 김지훈이 김광원만큼 안 좋은 선수는 아니다. 단지 자기 실력에 비해 아버지 후광 때문에 중요한 고대 경기에 너무 많이 출전해 게임을 말아먹은 적이 많아 더 욕먹을 뿐이다. 능력에 비해 많이 출전해 고대팬들로부터 비아냥을 받았지만 성실한 선수다.
평점 : F
5.전자랜드 - 정재호(5), 김원(16)
해외 교포들의 드래프트 참가로 가장 득본 팀이 전자랜드다. 거기다 SBS의 뻘짓이 많은 도움이 됐다. 양동근 이상의 임팩트를 줄 수 있는 선수다. 수비는 양동근이 훨씬 좋지만 득점력은 정재호가 월등하다. 포인트가드로서의 조율면이 정재호의 성공 관건이다. 경기 운영의 묘미를 터득하고 자신 말고 타 선수들을 조율하는 능력을 키운다면 제2의 강동희가 될 수도 있다. 못해도 전형수다.
김원에 대해서는 딱히 언급할 것이 없다. 부상에 많이 시달려 명지대에서도 정기적인 출전시간을 얻지 못했다.
평점 : A
6.LG - 김승민(15), 김종완(18)
순번이 너무 낮아 팀에 도움될 선수를 뽑기는 힘들었다. 황성인을 주고 전형수+김일두를 준 격이 된지라 그 트레이드는 LG가 많이 손해 봤다.
김승민은 믿을만한 슈터다. 릴리스가 정말 가볍고 깔끔하다. 하지만 3점슛 외에 달리 공격할 줄 아는 것이 없고 프로에서 수비할 수 있는 스피드가 부족해 경기에 얼마나 출전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김종완 1학년때부터 연세대에서 많이 출전했지만 성장은 별로 못했다. 상대 빅맨 수비전문 선수로 클 수도 있다.
평점 : C
7.삼성 - 서동용(7), 김동욱(14)
두 선수의 순번이 바뀐 감이 있지만 잘 뽑았다. 서동용은 3점슛이 괜찮은 선수다. 하지만 슈터에게 바라는 폭발력이 부족하다.
삼성이 주목해야할 선수는 김동욱이다. 농구에 집중하고 정신만 차리면 방성윤급 선수로 성장할 수도 있다. 방성윤만큼의 슈터는 되지 못하겠지만 제2의 현주엽이 될 수도 있다. 리바운드 장악력 좋고 패싱능력도 있다. 하지만 태도가 다소 불성실하고 개인 플레이를 지향하는 단점이 있다. 그에게 누군가 팀 플레이를 가르쳐 줄 수 있다면 (연대를 갔다면) 대단한 선수가 될 것이다.
평점 : B
8.동양 - 정상헌(8), 윤지광(13), 추철민(28)
대단한 도박이다. 정상헌이 마음 먹으면 이 드래프트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다. 그의 능력은 감독들 사이에서도 널리 인정받았다. 방성윤보다도 높게 본 일선 지도자들도 있다. 하지만 엄청난 불성실함은 그의 잠재력을 죽였다. 열심히 운동하고 몸 만든지도 오래돼 그의 부활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다. 워낙 천부적으로 뛰어난 선수라 프로에서 자신의 노력 여하에 따라 몸값의 단위가 달라진다는 사실만 인식시켜주면 잘할 수도 있다. 정상헌이 자기 능력을 다하면 김승현-정상헌으로 이어지는 백코트는 강동희-허재 이후 한국 최고의 백코트가 될 수 있다.
기왕 도박을 한다면 윤지광보다는 김동욱까지 지명했다면 더 좋은 선택이 됐을 것 같다. 박지현이 제대하면 포인트가드 천국인 동양이지만 추철민은 잘 키우면 백업으로 쓸만한 선수가 될 수 있다. 스피드가 부족해 수비 전문선수로도 쓰기 힘든게 아쉽다.
평점 : B
9.KCC - 강은식(9), 진상원(12)
신선우 감독은 알짜배기 선수들을 참 잘 골라내는 것 같다. 대학에서 잘하는 선수가 있고 프로에서 통하는 선수가 있다. 강은식은 프로에서 통할 수 있는 선수다. 백인선보다는 조금 못하지만 비슷하게 팀에 도움줄 수 있다. 빅맨치고 정말 잘 달리고 중거리슛도 좋은 편이다. 포스트업을 잘했다면 KCC에 정말 잘 어울리는 선수가 될 수 있었을텐데 그러지는 못해 아쉽다.
진상원은 연세대 선수답게 팀 전술에 잘 융화해서 자신의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다. 딱히 잘하는 것은 없지만 못하는 것도 없다.
평점 : B
10.TG - 윤병학(10), 김영재(11), 임형석(30)
윤병학이 프로에서 통할 수 있는 득점력은 아니고 포인트가드 능력도 거의 없지만 백업으로는 대단히 좋다. 발이 빨라 수비전문선수로 요긴하게 잘 써먹을 수 있을 것이다. 터보가드 김승기 정도라 생각하면 되겠다.
김영재는 부상에 너무 시달려 무릎의 폭발력을 완전히 잃었다. 신장을 감안하더라도 너무 굼벵이다. 안타까운 선수다. 임형석은 중대사랑일 뿐. TG의 중대사랑은 엄청나다.
평점 :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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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읽었습니다...저는 다 모르는 선수들이기때문에...이런 리뷰글을 좋아한다는...=_=;
와플님> 흠. 와플님이 이런 리뷰글을 좋아하신다면....쓰는 걸 자제해야겠군요. --;
이번 드래프트는 탈도 많고 말도 많았지만, 빅맨들이 대부분 뽑혔다는 게 일단 다행스럽습니다. 트라이아웃에서 본 리차드한은 3온3 경기에서 같이 뛰고 싶은 녀석이더군요..^^ 그리고 아직은 확실하게 말씀드리기 힘들지만, 오리온스의 이번 신인지명과 관련된 트레이드가 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
정재호 개 브라보 ㅠ_ㅠ
오랜만에 방문합니다.^^;;; (아무래도 이글루안으로로만 돌기에;;;;) 늦게나마 생일축하드려요.^^;;
그리고 김진감독께서 안선생님이 되고싶었나 봅니다.-_-;;;;
khris님> 오리온스 트레이드라면 정상헌인가보네요. 궁금하네요. 확정되면 알려주세요. ㅋ
로두> 횡재했다.
삭5021님> 감사합니다. ^^ ㅎㅎ 정상헌이 정신만 차리면 진짜 최고가 될 자질은 농후합니다. 몸이 안 만들어진 상태서 뛰어도 경기를 장악할 수 있는 카리스마를 풍깁니다. 단지 아직은 카리스마에 그쳐서 문제죠. ^^;;
정말 잘읽었습니다~~아 전랜팬으로써 오랜 숙원인 포인트 가드 자리를 정재호 로 채울수 있어서 정말 기쁘네용~ 김동광감독님꼐 너무 감사드림 ㅋㅋ 내년 전자랜드 박수교 감독 짤르고 다시 새롭게해서 강팀으로 변모햇으면 좋겠습니다!//아 그리고 박상기.. 케텝은 박상기 정말 잘건진듯 합니다.. 솔직히 20픽 까진갈줄몰랐는데...//그리고 김동욱 2라운드는 쫌 아쉽네요... 갠적으로 1라감일줄알았는데...//아 그리고.. 윤병학.. TG로서는 잘건진듯 합니다.. 신기성의 백업으로는 안성맞춤일듯..
코> 전랜 팬이었구나. // 박상기 알어? 그렇게 대단한 선수는 아닌데...--; // 이시간까지 안 자고 뭐하니?
박상기 지노짱! 님 말씀 드렀을땐.. 20픽 까진 아닌줄알았거든요...그래도 어느정도 중위픽은될줄 알았는데...
코> 사람마다 의견도 다르고 글을 보고 감잡는 것은 아무래도 한계가 있지.
동양이 김동욱까지 데려갔으면 제대론데 쩝. 김광원은 진짜 미친게 아닐까...-_-
seven> 미친거지.